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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퀵플렉스 야간과 주간의 차이

by 초보 퀵플렉스 2023. 5. 29.

쿠팡 퀵플렉스

1월13일부터 야간업무 시작

4월20일부터 주간업무시작

야간 업무와 주간 업무의 차이점

 

나의 주관적 결론 야간 배송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아래야간및 주간배송 시스템은 전국의 캠프마다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하면 좋을것 같다.

◾야간 배송의 장점 - 낭비하는 시간이 없다. 차가 막히지않아 2회전 3회전시에도 빠른이동이 가능하다.

입차는 보통 21시기준으로 하게되는데 물건분류가 21시30분정도에 끝나게된다.분류가 끝남과동시에 스캔을찍으면서 물건을 싣는다 보통 1차배송은 22시에 출발하게된다.(요즘은 미리스캔이 가능해서 출차시간이 15분정도 앞당겨졌다) 입차시 캠프가 거의 꽉차긴 하지만 그래도 주차를 못했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21시부터 업무시작이라고 생각하고 활동하기에 업무를위한 행동이외에 에너지를 낭비하는건 없다고 느낀다.

 

◾반면 주간배송은 날리는 시간이 많다. 야간 배송을 하다가 주간으로 가보니 주간퀵플렉서분들은 세배이상 많이 입차를 하시기에 입차 자리선정부터가 스트레스다.  오전 10시30분부터 입차를 하게되는데 9시 이전부터 입차 대기줄을 서는 상황이 생겨난다 처음에는 30-40분정도 일찍가서 자리를 잡았지만 무의미 하다는걸 알게되어 10시30분 까지 맞춰서 가고 캠프앞에 차를 대놓고 걸어들어가서 스캔을 찍다보면 자리가 나오게된다 그러면 차를 가지고와서 상차를 하는 식으로 업무를 한다. 

 

 

 

◾야간배송단점 - 야간 배송은 오전 6시59분까지 가 배송 마무리가 원칙이기에 물량처리를 많이 하기가 힘들다.이또한 캠프마다 상황과 환경이 다르다. 야간은 간선차가 총 3번온다 . 그러므로 1,2,3회전을 돌게된다. 그렇지만 3회전까지 원활하게 돌수있는 구역이 과연 있을지 의문이다. 나도 3회전을 돌았지만 원활하게 돌았다 라고 하는 날은 3회전까지 물량이 230개 미만일 경우가 몇번 있긴 했었다.그런날은 원활하게 업무가 진행되는것이지만 보통 3회전을 할경우 260-70개이상의 업무 물량을 받았다. 많을경우에는 330개까지 배송완결을 해본적도 몇번있다. (이런날은 정신없는날이다) 뭐 맨날 물량이 300개씩 있는게아니고 어떤날은 200대중반 200대후반 이렇게 양이 다르니 그나마 업무를 수월하게 했던것 같다. 

사람마음이란게 1차 배송때 물량이 적으면 섭섭하고 물량이 많으면 부담스럽고 그렇더라.  보통 인력들은 1회전+3회전 이렇게 두번을 돌리고 2차배송하는 사람을 따로구해서 돌리곤 하는거 같다.

 

1회전 2회전 3회전 이걸 D1 D2 D3 로 표현하는데 보통 D1+D3를 한다고해도 물량이 많아야 200개 중반정도 가는거 같더라, 보통 200개 언저리 갯수만 하게되기 때문에 그만큼 돈이 많이 안된다. 그래서 빡쎄게 1,2,3를 다 돌고싶어도 캠프와 배송지간 거리가 10키로이상이면 힘들수 있고 내가 할수있는 능력이 된다고 하더라도 업체에서는 D2만 돌아줄 인력을 구해서 돌리는 업체가 많다. 그래서 야간 배송은 2회전만 하시는분들이 더 많은것 같다고 느꼈다.

 

물론 사람마다 추구하는 업무스타일이 다르다.. 그냥 쉬엄쉬엄 D1,D3 만해서 여유롭게하시는분들도 계시고  빡씨게해서 돈많이 벌어가겠다 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다. 그래도 내생각은 조금 빠싹해서 많이 벌어가고자 하는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더라.

 

 

반대로 주간배송은 그날 11시59분까지 배송 완료를 하면 되기에 널럴하게 하면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 안된다 너무 비효율적이다.  5월 초 정기배송때 주간 배송량이 470개가뜨더라. 2차 물량도 받으러 들어와야 했기때문에 500개가 넘길것을 알고 있긴했지만. 470개라는 물량이 말이 470개지 어마어마하더라....

 

일단 나도 물량을 그렇게 처음 받아본거라 닥치는대로 스캔찍고 닥치는대로 상차했지만.. 스캔하고 상차하는데만 2시간30분은 걸리더라..그마저도  하이탑에 400개이상은 못싣는다는걸 그제서야 알았지만 이미 늦어서 되는대로 싣고 나갔다. 2차에 다시 들어와서 싣고갈걸 생각하고 조금 남겨두고 왓어야 했는데 무식하게 다 싣고가서 차가 꽉 찬 마당에 제대로된 배송을 할수있었겠나..... 그냥 망했지뭐...1차 배송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2차 물량을 받으러 와서 2차 물량 차에 실으니 차가또 꽉차더라.. 그때의 당혹스럼움은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다. 겪어보지 않은사람말고는 모르는 법

뭐 그날 받은 물량은 총 570개 였지만 혼자 어찌다 처리를 하겠나..꽉차있던 차를 한번찍어 놧어야했는데 그럴 정신도 없었나보다.. 

 

시간 이야기를 하다가 이상한 소리만 했네.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그날 11시59분까지 업무를 끝내면 된다는 점때문에 시간 압박은 없지만 그시간까지 배송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있겠나.... 아무리 늦어도 10시 전에는 끝나야 하지않겟나.. 그것도 늦은 시간이긴 하지만..

그리고 중간에 2차 배송( 신선)이 있어서 들어와서 싣고 나가는 양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신선상품들은 20시까지가 배송이 원칙이기 때문에 2차 배송 가지러 늦게 들어갔다면 신선부터 돌리고 다시 돌아야 한다는게 무척 거슬린다..

(2차 배송을 가지러 들어오는게 1차 배송을 모두 마치고 들어오는게 아니고 1차 배송을 진행 하다가 차량에 물량이 남아있어도 2차물량이 분류되는 시간에 들어와야 하기때문에 2차배송을 실고 나와서 배송을 쭉 이어서 하는게아니고 순차적으로하다가 20시 이전에 프레시백이 배송 안될거 같다싶으면 중간중간 배송을 빼먹고 프레시백부터 배송완료후 다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무슨말인지.....)

 

뭐 그래도 주간배송이 시간적인 측면에서는 조금 자유로운듯 하나..

첫배송을 일반 택배들 보다 늦게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낭비가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도 쿠팡 캠프별로 상황과 시스템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있는 캠프는 아무리 빨리 배송을 시작해도 첫배송 오후 12시 30분이다 . 물량이 조금 많다 싶으면 일 400개인데 그런날은 기본 22시를 넘긴다고 생각하면된다. 배송시간이 긴건 상관없겠는데 . 끝나는 시간이 너무 늦으니 이거뭐....야간 관두고 다시 야간하는 기분이다

 

 

 

물론 사람은 밤에 잠을 자야하니

잠은 정말 푹 잘잔다.

 

차라리 아침일찍시작해서 오후 17시-18시에 끝이나는 일이라면 잘 하겠는데...

이거뭐 물량 조금만 넘치면 밤 10시를 넘겨버리니.... 그렇다고 물량이 적은날도 그렇게 빨리 끝나는게 아님; 

아몰라  좀 피곤해도 다시 야간으로 가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