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배송일을 시작해보면
스캔찍는것 조차도 어렵다..
(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름)
다른분들이 하는걸
옆에서보는건 정말 쉬웠다..
😊
그날의 배송 업무 할당량은 매일마다 달라지니..
보통 토요일엔 물량이 적은것 같다가도
어쩔때는 물량이 많아지고 ..
물량이 적을때는 얼른 하고 쉬고싶고
물량이 많을때는 빨리움직여서 모두 소화해 내고싶고..
배송일 이라는게 그런것 같다.
😆
혼자하는 일이라 편한점도 많지만 그만큼 외롭고
업무강도를 스스로 찾아 해결해 나가야 하는일.
물론 일반 택배와 다른점은 업무 물량을 조절할수
있다는점이 가장 큰것 같다.
그날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던가 물량이 생각보다
많을때는 캠프에 요청해서 2차 3차 물량 일부 조정
할수있다는 큰 장점이 있지만. 시스템상
마음대로 쓸수는 없는 현실또한 장점과 단점이
공조한다.
정말 필요하거나 부득이 한 상황에만 써야하는
시스템이라 ..
🤣
뭐... 어떤일이든지 쉽게 돈버는 일은 없는건 맞다
쿠팡 퀵플렉스라는 일역시 마찬가지인것 같다.
퀵플렉스에 대한 소개하는 유튜브나 블로그 글들을에서
'업무가 쉽다' '업무가쉽다' 라고 말하는데
정확히는 업무를 하는 방법을 배우는것이 쉬운것이고
업무는 절대로 쉽지 않다.(2인1조로 하는분들도 무척 많다)
그날 할당량을 다 싣고 나가면 이걸 언제끝내지..
라는 부담감도 있고
한번에 물건을 싣고 나가는게 아니고
2회전 3회전 돌아야하니
캠프와 배송지간의 거리에도
나의 업무 피로가 결정된다 해도 과언아니니
배송지와 캠프 간의 거리도 잘 파악해 봐야한다.
👍
물론 대부분의 업체 대표님들이나 팀장님들
옆에서 업무 적응하는데 충분히 도움주신다.
그것은 정말 도움뿐이고
내가 혼자 스스로 잘 적응해서 해나가야하는방법을
터득하고 너무 과한욕심은 나를 한번에 지치게하는
걸림돌이니 조금더 할수있어도 너무 무리는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다.
✌
1.물건찾기
일반택배에 비해서 소화물이 엄청 많다.
기사들 사이에서는 단프라라고 한다 (쿠팡회색봉지)
이 단프라가 20-30개씩 널려있으면 일일히 찾는건
결코 쉬운일은 아니지만 적재시 정리 스킬을 통해서
해결할수 있다.
2.배송지찾기
야간업무시 배송지 찾기가 힘들다.
이건 지도보는 법만 익히면 쉬운데.
지도를 돌려가며 보시는분들 많다..
(내비처럼 지도가 자동으로 돌아가는게 아니다)
지도를 돌려 보는것보다는 고정 시킨상태에서
내위치 감을 익히고 보는 방법을 배워야
운전중 폰 터치하는 횟수가 대폭 줄어드니
처음에 배송지도를 돌려가면서 보는 습관을가지면
나중에 절대 못고친다... 일일히 지도 돌려가며보는건
손이 많이 가기때문에 정말 비추천이다
3.시간압박
종료시간(야간업무시)
오전 6시59분까지 는 업무 마무리를
해야하기때문에 시간에 대한 압박이 무척 크다.
남은가구수를 보고 캠프에서 전화가온다.
(애매하거나 안될것 같은경우)
힘들것 같다고 할시 카플렉스나
쿠팡친구분들을 보내줘서
케어해준다.
전화가 온다는것 자체가 스트레스
인것이다.. 할수있겠느냐
괜찮으시겠느냐
누군가를 신경쓰게 한다는것 자체가
계속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누적이 되는것 같다.
🤢
똑같은 시간을 근무하고
주어진 시간에 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할당량을
소화하고 싶은건 누구든지 같은 생각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주어지는 라우트가 사람마다 다르고
그날그날의 할당량이 다르기때문에
내가 생각한것처럼 마음대로 안되고
무수히 많은 작은 고충들이 일어날수있는
일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말아야한다.
나중에 적응되면 시간압박말고는
힘든건 없지만 이게 제일크다.
물량이 많은날은 1회전부터 오늘을 걱정하면서
업무해야하고 2회전때도 빠릿하게 움직이고
3회전때 물량 받은후 할수있을지 없을지
체크하는것또한 너무 중요하다!